[ 상식칼럼 ] CRM의 시작, 1세대 CRM

상식 칼럼

< CRM 시작 >

현재는 6세대 CRM인데요. 과거의 CRM의 개념들을 한번 돌아보고 현재의 CRM까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항공산업의태동으로부터 1977년까지 많은 항공사고들이 있었습니다기술개선과 Automation의 발달로 인해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율은 줄어들었지만, 항공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항공사고로 인한 연간피해는 줄어들지 않았고, 항공전문가들은 이는 인적요소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978 11 28 United Airline Flight 173 사고가 일어납니다. 랜딩기어문제를 고장탐구하던 기장이연료가 부족하다는 부기장과 기관사의 조언을 무시했다가 활주로 6마일 전에 비상착륙을 하게됩니다.

사고조사 NTSB United Airline 이와 관련해 조종사들에게 특별훈련을 실시하라는 안전권고를 요구하였고, 1979년에는 ‘Resource Management On The Flight Deck’ 이라는 주제로 UA 173 사고의 대책으로 워크샵을 열었는데 이것이 CRM 훈련의 기원입니다.

이 워크샵에서 항공운송사고 원인의 주요원인은 Human error라는 NASA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승무원간 의사교환, 의사결정, 리더쉽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치명적인 추락이 생겼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조종석 안의 운항승무원들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주는 방법들을 강구하여 조종사과실을 감소시키기 위한 훈련과정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CRM훈련입니다.

이 워크샵에 참가한 많은 항공운송회사들이 비행 중 조종사간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훈련프로그램개발에 참여하였고 이를 계기로 전세계에 전파되었습니다.

< 1세대 CRM(아직은 Cockpit Resource  Management) >

  최초의 CRM 훈련은 1981년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NTSB의 안전권고로에 대한 feedback으로 시작되었고, 1990년부터는 국제적 기준이 되어 모든 항공사에 적용하도록 권고되었습니다.

아직은 Cockpit 구성원간으로만 제한된 1세대 CRM의 주요내용은 쉽게 말해서 완고한 기장은 부기장과 기관사의 조언을 더 귀답아 듣고, 부기장은 좀 더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Chanllenge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세대 CRM은 신참 부기장의 자신감 부족과 기장의 독단적인 행동같은 개인행동에 있어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태도와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1세대 교육은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일반적인 리더쉽 개념과 심리학적 테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조종석 내에 적절한 행동에 관한 명확한 정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 행동에 관한 일반적인 행동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은 항공과 직접 관련없는 게임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거부감을 가진 조종사들도 다수 나타났죠.

인적요소의개선을통한항공기사고의 Risk 감소라는 문제인식은 정확했지만 실효성을 거두기에는 아직 추상적이고, 개선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항공실무자들의 참여가 부족했고, 심리학적으로만 접근했다는 한계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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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Media Korea
항공관련 뉴스와 함께 항공분야의 집필진만의 생각을 담은 " AMK Insight "를 함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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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는 6세대 CRM 이라는 표현에는 대해서는 의견이 많은데요. 좀더 들어가보면 텍사스대 HELMRICH박사를 필두로 하는 일군의 미국 학자들의 주장이 많이 반영되어 THREAT AND ERROR MANAGEMENT(TEM)을 6세대 CRM이라고 합니다. 물론 CRM이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발전되어 왔지만, TEM이 하나의 CRM TOOL로써 받아들여야지 CRM의 한 세대(GENERATION)를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