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10월 중 세계 최장 노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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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은 10월에 싱가포르에서 뉴욕지역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19시간의 장거리 노선을 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부터 뉴저지의 Newark까지 15,329km 거리에는 161석의 비즈니스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탑재될 것이며 기존의 도하와 오클랜드를 잇는 카타르 항공의 14,525km의 기존 노선을 넘어서게 된다.

싱가포르-Newark 구간은 장거리 구간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A340-500의 4발 엔진을 이용한 장거리 구간은 연료사용이 비효율적인 판단되어 뉴욕-프랑크프루트 노선은 2013년까지만 운영되었으나 싱가포르 항공은 A350-900ULR(Ultra-Long Range)를 이용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싱가포르 항공은 또한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 구간의 또 다른 장거리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9월에 첫 번째 A350-900URL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대 모두 도입예정이다.

Sourc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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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은 A350-900ULR의 첫 인수 항공사로 왜 이 기종을 도입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A350-900ULR은 추가 연료를 탑재할 수 있는 연료통이 장착되어 18,000km의(약 19시간 이상)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 

161석의 2개의(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객실 클래스만 운영하게 되는데 장거리 운항에 따른 승객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프리미엄 정책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돌아오는 노선은 보통 편서풍의 영향으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리며 폴라 루트를 운항한다고 하더라도 19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 이코노미석 승객들에게는 가혹할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 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A350-900 항공기 좌석 현황에 따르면, 비즈니스 42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미 187석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앞뒤 좌석 간격은 38인치, 이코노미 간격은 32인치이다. 대한항공 최신 787-9 이코노미 앞뒤 좌석 거리가 33인치이고 CS300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36인치, 이코노미는 32인치(뒤쪽 일부 좌석은 31인치)이다.

싱가포르 항공은 총 39대의 A350-900, 7대의 A350-900ULR 을 주문했으며 -900은 현재 21대를 운영하고 있다. 7대의 -900ULR로 어떤 추가 루트를 새롭게 공략할지 궁금하며 콴타스 항공의 장거리 노선과의 대결도 기대된다.

– 참고기사 : 콴타스 항공, 2022년까지 시드니-런던/뉴욕 직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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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say

Asisay

운동과 독서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사 입사 후 FAA A&P 취득 등 항공분야의 꿈을 계속 키워가고 있습니다. 항공대 졸업, University of North Dakota에서 교환학업과 NASA Lunabotics Competition 참가/우승을 통해 항공과 가까워 졌습니다. 수년의 인천공항 현장정비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항공사에서 운항/정비 규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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