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항공기, 관제사 지시 무시하고 토론토 공항 착륙 강행

ATC, Safety

2018년 8월 18일, 에어 캐나다 소속 AC-150편 에어버스 320 항공기가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서 토론토 공항으로 196명의 승객을 태운 채 비행하고 있었다. 타워 관제사는 선행 항공기가 06L 활주로를 제때에 개방하지 못하여 최종 접근 단계에 있었던, 에어 캐나다 항공기에게 복행을 지시했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조종사는 복행 지시에 대한 응답없이 그대로 착륙을 했다. 해당 항공기는 착륙 활주 후 활주로를 개방하였고, 추가적인 사고는 없었다.

캐나다 사고 조사 위원회는 해당 건을 준사고로 간주하였으며, 조사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Source: AvHerald


AMK Insight

항공기는 타워 관제사의 지시와 허가에 의해 활주로에서의 이착륙을 할 수 있다. 관제사는 선행 항공기와의 시간, 공간적인 간격을 분리하여 다음 항공기에게 이륙 또는 착륙 허가를 발부한다. 또한 선행 항공기가 대형 항공기일 경우 활주로상에 wake turbulence라고도 불리는 항적 난류가 오랫동안 잔류하기 때문에 다음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이착륙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관제사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이륙 또는 착륙 허가를 발부한다. 한편 조종사는 관제사가 이륙 허가를 발부했다 하더라도 항공 기상이나 조류 활동, 승객이나 안전 관련 사항등으로 이륙을 잠시 지연하는 요청을 할 수 있다. 착륙 시에도 관제사가 착륙 허가를 발부 했다 할지라도 안전상 접근에 문제가 있거나 기상 상황등 여러 이유로 복행을 하고 다시 재접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제사가 이륙 또는 착륙을 허가 하지 않았더라면 조종사는 어떤 이유로도 이륙이나 착륙을 해서는 안 된다.

해당 준사고의 경우 관제사가 착륙을 허가하지 않았고, 복행을 지시했는데 조종사는 관제사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고, 허가없이 착륙을 했다.

아직 결과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만약 관제사의 지시가 있었을 당시 관제사와의 통신 시스템이 작동이 안 되었다면, 원칙적으로 조종사들은 통신 두절에 관련된 절차인 lost comm 절차에 따라 트랜스폰더를 7600에 세팅을 하고 관제탑의 빛총 신호(light gun signal) 또는 해당 공항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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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항공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비행교육 수료후 국내 메이저 항공사에서 장거리 기종 운항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COCKPIT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비행의 피로를 씻어주기도 하지만, 해외 체류중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 조종사로서 가질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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