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시장, Airbus만의 환타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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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사의 예상과는 달리 A380의 생산을 계속 유지시켜줄 주문은 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세계의 어떤 항공사도 더 이상 A380을 주문할 여력 또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남아 있는 주문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에미리트 항공으로의 인도조차 기술적인 문제들로 지연이 된다고 Independent는 보도하고 있다.
2007년 처녀 비행을 시작한 이래 어느 정도 주문량이 유지가 되고 있었으나 이후 연간 생산량을 20대로 줄이고 올해는 연간 생산량을 12대로 조정하는 등 A380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주문량이 일정수준 유지되어야 하나 최근 항공업계 새로운 큰손으로 등장한 이란 조차 A380에 대한 관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에어버스에서 기대했던 허브공항으로의 수송량 증가로 인한 A380의 주문량 증가 또한 이제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경제성에 있어서도 B777같은 비행기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현실에서 A380이 설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를 소유한 3개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추가적인 투자 또는 세계 경제의 호전이 동반되지 않는 한 에어버스 A380의 미래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아닐 지 귀추가 주목된다.

Source : www.theguardian.com


AMK Insight
약 20여년간 1200여대의 판매를 기대했던 A380의 판매량은 2007년 처녀비행이후 현재까지 197대 인도에 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은 주문량은 126대에 불과하다. 애초에 에어버스는 허브도시로의 대량 수송의 수요증가를 예측했으나 그것은 그들만의 환타지가 아니었을까?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위축과 기대를 모았던 이란의 최근 주문에도 A380에 대한 주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의 최대 A380 고객인 에미리트의 수요조차 기술적인 문제들로 인해 그 납기가 지연되고 있어 A380에 대한 에어버스의 앞으로의 투자 및 새로운 방향모색일지 아니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A380을 지켜보아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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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tiger95

agitiger95

스키를 취미로하며 FAA의 MEL Commercial & Advanced G/S Instructor 과정, IATA의 Dangerous Goods Course , Certified Dangerous Goods Instructor, CRM Implementation 과정, AirBus사의 Performance 과정, KASI 의 AVSEC & Instructor, CRM Implementation & Instructor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항공사에서 해당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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