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최초 MRO 전문업체 KAMES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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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올해 7월에 서울에서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2월, 정부는 KAI를 한국항공서비스(KAEMS, Korea Aviation Engineering & Maintenance Service Ltd)를 운영하도록 지정하였고 3/4분기에 MRO 인증 획득이 끝나면 10월에서 12월에 저비용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KAI는 65%, 6개의 회사가 약 20%의 KAEMS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15% 정도는 새로운 회사를 위해 남겨져 있다.

많은 민, 군항기 회사들이 미국과 싱가포르의 MRO 업체를 이용하고 있고, 그 비용으로 약 1조 원이 국외로 나가고 있다. KAI에서는 이러한 정비 능력을 갖추고 10월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운영하는 90대의 F16 미군 전투기에 대한 사업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Source : defenseworld


AMK Insight

항공기 정비는 dispatch를 위한 라인 정비(운항 정비), 더 세밀한 점검을 위한 중정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중정비 동안에 항공기를 그라운드 시키고 항공기 구석구석을 점검하는데, 보통 국내 항공사들은 이 중정비를 해외 외주업체에 맡겨서 수행한다. 외주업체로 돌리는 이유는 국내 정비사들을 운항 정비로 우선 투입하여 국내 정비인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외주업체의 정비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국내 MRO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비인력, 항공사와 KAEMS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 정비비용의 정산방법 등이며 현재 국가가 KAI로 지원하는 금액이 과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일 것이다.

KAEMS 에서는 대부분의 저비용 항공사가 이용하는 737 항공기에 대해 주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737 인증을 우선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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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say

Asisay

운동과 독서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사 입사 후 FAA A&P 취득 등 항공분야의 꿈을 계속 키워가고 있습니다. 항공대 졸업, University of North Dakota에서 교환학업과 NASA Lunabotics Competition 참가/우승을 통해 항공과 가까워 졌습니다. 수년의 인천공항 현장정비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항공사에서 운항/정비 규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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